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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

몬스터 헌터 라이즈: 본편 분량 스토리 후기 (썬브X) -상편

by 문어굽기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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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리뷰라서 스포일러 다량 첨부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월드 입문유저라 월드얘기 좀 섞여있을수도있음 치명스포는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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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휘비고

 

 

 

지난 할인때  DLC까지 샀던 몬헌:라이즈...

대략 10시간 플레이 후 월드와 이런 차이가 있구나 하고 글 하나 썼다가 얼마전에 본편 깨서 일지 쓰러 왔습니다

 

전에 쓴 글은 이쪽임

개인적으로 느낀 몬스터 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와 월드(아이스본)의 차이점

 

[후편]

스포있음/몬헌 라이즈 본편 분량 스토리 후기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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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단 타이틀화면부터 시작

 

나로 말하자면 일본 문화에 대한 면역력이 매우... 없는 사람이라 여기서부터 내상을 입었다

 

캐릭터가 뭔 뜬금없이 일본어로 노래를 부름

 

이게 집회소랑 마을에서 다른 버전으로 나옴

 

그래서 겜 켜는게 좀... 힘들었다. 최대한 겜 가끔 켜고 클리어하려고 한 번 키면 3시간 5시간씩 플레이함 촤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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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서도 출연하신 뽀송보이 남헌터. 커마만 2시간 함. 공들인 건 아니구요 그냥 커마 재밌어서 이것저것 만져봤어요 하... 월드에 커마시스템 역수입해줘

 

이때 목소리 이것저것 들어보다가 실수로 13번 (높은톤 여캐목소리)로 스타팅 끊어서 세이브파일 새로만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부터 이 otaku 저격 쌍둥이 용인족여캐들이 '역시 카무라 마을에서 손꼽히는 강자...' 라면서 칭찬해서 이때도 내상입었다. 이 친구들은 2분이 채 안되는 컷신에서 

 

너와 나는 소꿉친구 어릴적부터 함께엿지 그리고 넌 개쎔 그리고 우린 아가씨 말투를 사용함 쌍둥이지만 성격은 달라 한명은 침착 한명은 활발 그럼 BYE. Skrrrrr

 

라는 혼신의 캐어필을 하고 사라진다. 오타쿠 장사가 장난이야?

더 진정성있게 3악장 오페라버전으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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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엔 카무라 마을 촌장인 후겐을 만나서 내가 이제서야 헌터가 된 초짜라는 사실을 알게됨

월드 때는 이미 업적 많이쌓고 구를대로 구른 베테랑이었다면 여기선 진짜 바닥부터 시작이다

 

근데 월드 대단장이랑 후겐은 무슨사이지? 환생한거임? 짱 쎈 남자 거인헌터 비주얼은 라잔 고정인거냐

 

그렇게 묘한 기시감을 느끼며 나의 헌터라이프는 시작된것이었다..


 

마을을 위협하는 백룡야행과 무한 합법밀렵 헌터

보통 몬헌 시리즈 주인공 헌터에겐 하나의 큰 목적이 있고... 온갖 몬스터를 다양한 이유로 잡아족치며 그 목적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

 

여기선 백야행(夜行) 이라는 몬스터가 끝없이 처들어오는 기현상의 원인을 밝혀내는게 목적이다.

(월드에선 고룡의 신대륙 대이동 원인을 밝혀내는거였음)

 

찾아보니까 백야행(百夜行) 이라는 설화가 모티브라던데

백귀야행은 반대로 밤에 귀신이나 요괴가 긴 행렬을 이루어서 행진하는 걸 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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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주인공은 그렇게

  1. 마을에 방해되니까
  2. 백룡야행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거같아서
  3. 갑자기 나타나서
  4. 그냥

등등의 다양한 이유로 몬스터를 때리게 된다

 

얜 내 첫번째 희생양 쿠루루야크

이때 초보자 지원용 무기 잇는줄도 모르고

마을퀘 먼저 해야하는 것도 몰라서 집회소 3성까지 저 꼬라지로 밀었음

젠장

촌장님 날 보고있다면 정답을알려줘 (ㅆ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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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의문

이렇게 귀여운 부엉이 줘놓고 왜 둥지 털어갈 수 있음???

 

 

의문인건 둘째치고 상인도토리(주기적으로 필요한 소모재, 있는게 무조건 좋음) 수급처라서 알차게도 털어줬다. 아낌없이 주는 부엉아 고마워~!!

 


라이즈 배경은 일본풍이라서 걍 온갖게 일본인데 나한테 내성이 없어서 계속 피토했다

그리고 모든 캐릭터들이 다 나를 엄청 둥기둥기 우쭈쭈해줌

젠장 난 고독한게 쭈은데

고양아 그런데 있지 말아라

이 카무라 마을에서 손꼽히는 강자<<< 이거 노이로제 걸릴거같음

 

카.마.손.강. 얘들아 안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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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난 카마손강(카무라 마을에서 손꼽히는 강자라는 뜻)의 의무를 다했다

인기가 미치도록 많아서 마을에만 돌아가면 무수한 악수의 요청이 쏟아진다

 


 

그리고 주인공한테는 어릴적부터 신세진 스승님이 있다는 설정이다

이때 육성으로 "엥? 아뇨" 함

이름은 우츠시고 생긴건 카카시임

매우 부담스러워서 처음부터 도망다녔는데 아무래도 나와 같은 쌍검유저이기 때문에 경쟁심을 느꼈던거같다

 

이땐 쌍검인거 몰랐고 나중에 본인입으로 자기 쌍검 이름이 질풍신뢰라고 말해주심

(제발요... 스승님.. 질풍신뢰는 진짜 아니잖아요 이름 좀 다시 지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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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얄미운건 둘째치고 제 응디좀 가려주실래요?

그리고 마비 회복방법은 딱히 없다

아니 진짜 응디좀 가려주실래요 스승님????!!! 정이없어 증말

 

 

저때 스승님이 응디를 가려주지 않아서 난 흑화했고 철갑유탄으로 복수했다

그리고 복부엉 날리면 스승님 조져준다길래 해봄

 

"ㄹㅇ임"

 

우츠시와 복부엉의 세력다툼 실화냐... 진짜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이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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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살헌터의 멀고도 먼 길이여

난 몬스터 불살생의 길을 걷기때문에 죄다 포획해줬다

근데 월드때와 달리 포획한 애들을 어떻게 한다 말이 없어서 불안함

카무라 마을 사람들의 배를 두둑히 채워주진 않았겠죠?

벌벌벌...

 

하필이면 안쟈 꼬리 설명에 식재료로 유명... 같은 불길한거 적혀있네 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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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서 한번 끊음

 

다음편에 계속...

 

[후편]

스포있음/몬헌 라이즈 본편 분량 스토리 후기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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