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우:에버트리의 노래 후기
장르: 힐링, 빌리징, 건축,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출시일: 2021년 11월 16일
정가: 27,000
플레이타임: 7시간+a
한글화: 공식 한글화
도전과제: 21/22
제법 부담스러운 글씨체로 로고를 띄운다. 넵. 알겠습니다...
전에 리뷰한 Yonder:The Cloud Catcher Chronicle과 같은 제작사인 Prideful Sloth의 게임이다.
링크글의 총평란을 보면 알겠지만 제작사에게 약간의 이슈(...)가 있으므로 구매 전에 참고.
[스팀게임추천] Yonder:The cloud catcher chronicles (★★★)+간단팁
그럼
휘비고
-시놉시스-
번영했던 세계인 '알라리아'는 '몰락의 그림자'가 자라나며 점점 쇠락해 과거의 영광을 잃었다. 한 때 알라리아의 원동력이었던 '에버트리'는 천천히 죽어가고 있다. 모두가 세계의 멸망을 예언했고,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버리고 떠났다.
에버트리를 다시 살려낼 사람은 당신이 유일하다! 나만의 세계를 성장시켜 알라리아의 멸망을 막아보자.
-특징-
1. 유능한 조력자들
다들 무슨 크래글우드 유원지(이게 뭐냐면요 SCP-2571을 검색해보세요)에서 튀어나온듯한 끔찍한 모양새를 하고있지만 제각각의 역할에 충실한 NPC들이다. 각각 연금술/안내/건축/이동을 맡으며 중간중간 화면을 얼굴로 가득 채워 힐링게임에 긴장감을 준다.
2. 전작에 비해 발전한 그래픽
원래도 뛰어났던 배경 그래픽은 물론, 캐릭터 그래픽도 장족의 발전을 이뤄냈다.
마치 악몽같았던 요 꼬라지를 생각해보면 진짜 감개무량하다.... 인간 캐릭터 이외에도 엘프등의 요정을 연상시키는 종족도 있기때문에 그래픽의 발전을 진심 쏠쏠하게 느낄 수 있다.
배경그래픽은 원래도 그랬지만 한 100배 아름다워졌다
근데 이 그래픽 때문에 은근히 최적화가 구림. 전 1060쓰는데 가끔씩 컴이 불탔어요
3.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세계 관리
세계 씨앗 만들기->세계 관리->세계 독립시키기-> 빈둥지 증후군을 느끼며 독립시킨 세계로부터 얻은 재료로 씨앗 만들기부터 반복
위에 적어둔 게 그로우의 플레이 과정 되시겠다. 이걸 21301번쯤 반복하면 에버트리 상태가 점점 좋아진다. 세계 관리라는 거창한 표현을 쓰고있지만 실상은 잡초뽑기와 노래부르기, 돌 부수기같은 왕정 광대같은 짓들이다. 생각은 일절 안하고 즐길 수 있다. 에버트리를 즐겁게 해주자고요
-간단팁-
"섬 관리 끝나고 집으로 갈거면 맵 열고 로딩 기다리는 것 보다
섬 밖으로 추락하는 게 빠르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총평: ★★★
솔직히 전작인 욘더가 더 재밌다. 그래픽은 발전했는데 양키센스는 발전하지 못했다.
실제로도 평가는 그로우가 더 낮다. 심지어 엔딩을 볼 수 있는 산비탈 구역에 진입한 유저도 10%가 채 안된다.
일단 전작인 욘더 재밌게 한 사람이면 이것도 재밌게 하긴 할 것 같다.
전 인생이 바쁘고 괴로울때 했더니 재밌었던건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브금만큼은 진짜 좋다!!!
-게임 링크-
스팀
스위치
[같은 개발사 게임]
[스팀게임추천] Yonder:The cloud catcher chronicles (★★★)+간단팁
[다른 글 같이보기]
'콘솔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아웃 4 하다가 포기함 (1) | 2023.03.23 |
---|---|
개인적으로 느낀 몬스터 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와 월드(아이스본)의 차이점 (1) | 2023.03.20 |
[스팀게임추천] Yonder:The cloud catcher chronicles (★★★)+간단팁 (0) | 2023.03.15 |
[스팀게임추천] 벌레주의! Webbed (★★★☆) (0) | 2023.03.14 |
[스팀게임추천] The Supper (★★★★☆) (1) | 2023.03.13 |
댓글